강남역 간단한 한끼, 미정국수0410 멸치국수+명란마요주먹밥

강남역 간단한 한끼, 미정국수0410 멸치국수+명란마요주먹밥

 

 

강남역에 갔다고 해서

항상 거창한 거 먹는다는

보장은 없죠. 간단한 일이 있어서

들린 경우에는 오히려 삐까뻔쩍하고

으리으리한 건물들, 화려한 식당들

사이에서 그냥 소소하고 간단한 한끼

채울 수 있는 공간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제가 애정하는 곳이 바로

신논현역 쪽으로 더 가까운

미정국수0410인데요.

 

 

여기도 요식업계 대부 백종원님의

오래된 프랜차이즈 중 하나입니다.

멸치국수라는 굉장히 서민적이고

뭔가 쉽고 빠르게 간단한 한끼할 수 있는

메뉴를 잘 공략하여 백종원의 이미지와도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 아닌가..

 

 

컨셉 자체가 뭐 친구들끼리

작정하고 가서 수다떨면서

먹고 그런게 아니다보니

그냥 강남역 간단한 한끼 하기좋게

일자로 된 테이블에 앉아서

자유롭게 주문하고 앞에서

음식을 제공받고, 마찬가지로

식기류 반납도 다시 제공받은 쪽으로

올려주기만 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이날 제가 미정국수0410에서

먹은 요리는 실패할 수 없는 조합,

멸치국수+명란마요주먹밥 였습니다.

먼저 멸치국수부터 찍어봤는데

크 뭔가 진짜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식욕을 막막 자극하는 비주얼

 

 

멸치국수는 해장에도 좋고

또 속이 그렇게 막 좋지않아

부담스러운건 피하고 싶을 때도

적당히 선택하기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여 언제 먹어도 좋아요.

 

 

그리고 제가 미정국수0410을

계속해서 찾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요 명란마요주먹밥

때문입니다. 중독성 굉장해요.

이거만 먹으면 자칫 간이 좀

쎄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 우리는 멸치국수와 함께

주문을 넣는 것이죠.

 

 

이렇게 두개 주문하면

가격도 약 6000원 정도..?

요즘 한끼에 들어가는 가격치곤

꽤나 저렴한 편에 속하죠.

사진 보니까 또 갑자기

미정국수0410 가고싶네요.

참고로 바로 옆에 빽다방도

있어서 음식먹고 바로

커피한잔 하러 가기도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