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g('config', 'UA-166762243-1'); 인창동 봉구비어 구리역점 가볍게 2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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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리뷰

인창동 봉구비어 구리역점 가볍게 2차로

인창동 봉구비어 구리역점 가볍게 2차로

 

 

인창동에서 혹은 구리시장에서

술한잔 하고 나면 이제 슬슬

2차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1차에서 많이 먹었거나 혹은

조금 가격이 부담되는 메뉴를

먹었다면 아무래도 2차는 다소

가벼운 느낌으로 가기를 원할거에요.

그래서 저와 친구도 그런곳을 찾다가

인창동 봉구비어에 가게 되었습니다.

 

 

인창동 봉구비어는

정확히는 봉구비어 구리역점으로

구리역에서 나와 도매시장 사거리

쪽으로 내려가려는 길에

농협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워낙 위치도 좋고 주변에 먹거리나

기본적인 시설들이 많다보니

인창동 사시는 분들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항상 오면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봉구비어 자체는

굉장히 오랜만에 오는 느낌이었는데

메뉴들이 굉장히 예전보다 많아지고

세분화되어 있더라구요.. 놀랐어요.

인창동 봉구비어 매장 한쪽에는

셀프바도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당연히 맥주마시러 왔으니

맥주 500 한잔씩 시켜서

1차에서 2차까지 걸어오느라

느낀 더위를 싹 날려줘야겠죠.

저는 정말 이렇게 한잔에 크게

부담이 없는 가격의 스몰비어를

참 좋아라 하는데, 요즘에는 전보다

이런 봉구비어 구리역점 같은

맥주집이 많이 적어진 것 같아서

약간 아쉬운 맘이 들어요.

 

 

아무리 2차로 왔다고 해도

맥주만 마시면은 조금 섭하겠죠.

찰떡궁합인 감튀도 주문해봅니다.

거의 다 먹었을 때 사진찍은거라서

뭔가 빈약하게 나왔네요(민망)

 

 

그리고 여기 인창동 봉구비어의

숨은 안주는 치즈스틱이더라구요.

치즈에 무슨짓을 해놨는지

약간 달콤하면서도 겉에 튀김때문에

바삭바삭하고.. 하여튼 맛있었어요.

과장좀 보태면 요거 먹으려고 다음에도

2차는 봉구비어 구리역점으로

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맛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사실 친구와의 만남은 어디든 즐겁다

라는 것을 또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