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2020 2화 리뷰, 세상은 넓고 실력자는 많다.
저번 보이스코리아2020 1화 리뷰에서
보코가 다시돌아와서 얼마나 기쁜지에 대해
제 감정을 적어놨었죠.
이번 2화도 엄청나게 기다리면서
한주가 길게 느껴졌습니다.
보이스코리아2020 2화에서
첫번째 등장한 참가자는 세상에
제가 원래부터 좋아했고,
다른 블로그에다가는 이미 음악추천까지
포스팅했었던 가수 라피였습니다.
보코에는 원래 본명 이새봄으로
강렬한 숏컷과 함께 출연했네요.
원래부터 알던 분이라 그런지 유독 반갑고
더더 잘되었음 좋겠다는 마음이 큽니다.
추억의 슈스케 출신
김은비와 이지혜의 출연도 반가웠습니다.
김은비는 분명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어설픈 무대 보이고 떨어져버렸구
이지혜가 깜짝 놀라게 잘해부렸죠.
저는 처음에는 심규선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연습을 많이해서 그런건지
원래부터 그런건지 모르지만 목소리
중간중간 들리는 탁성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들리더라구요.
저번 1화 리뷰에서 코치진의 구성에 대해
다소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었는데
이번 보이스코리아2020 2화를 보니
그런 걱정이 조금은 줄어들었습니다.
훨씬 케미도 좋은 모습이고
무엇보다 성발라가 꽤나 재미있는
포지션으로 나오더라구요.
프로페셔널하면서 열정도 있고
확실히 지난 시즌 신승훈과는 다른 매력으로
그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번주부터 시작해서 아주
2화 중간중간에도 계속 등장하면서
어그로 끄시던 이분.. 그래 이렇게까지
하는걸보면 얼마나 잘하는지 함 보자
이런 생각으로 끝까지 봤는데
마지막에 보니 진짜 잘하더라구요..
푸른칵테일의 향기..ㅠㅠㅠㅠ
시즌2때였나요 송수빈이 부른
푸른칵테일의 향기에 한동안 아주
푹 빠져살았던 기억이 있는데
들국화 제발을 불렀던 참가자도 그렇고
이번시즌엔 지난 시즌을 떠올려볼 수 있는
그런 선곡들이 계속 나오네요.
이번에 이노랠 부른 박다은이라는 참가자도
굉장히 노련하게 잘 부르시던데
과연 가창력 위주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본선라운드에선 얼마나 먹힐지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아 이분 잘 부르네요.
1, 2화 통틀어서 가장
가슴이 뻥 뚫리는 무대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스스로가 계속 김범수 모창가수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사는 것 같은데
그걸 오히려 아예 언급도 하지 말고
그냥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무대 보니 김범수 생각도 잘 안들더구만
마지막으로 화제의 중심
지소울이 나왔습니다. 현재는 골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라고 하네요.
정말 잘 부르더군요.
근데 사실 제가 그렇게 엄청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저는 좀 담백하게 부르는걸 좋아하는데
아무튼 뭐 보아코치에게서 어떻게
얼마나 멋진 무대를 보이스코리아2020에서
보여줄지 꽤나 기대가 됩니다.
아니근데 이게 무슨 나눠갖기도 아니고
이번 2화에서는 각 코치마다 공정하게
2명씩 가져가고 이럴 수가 있는건가
약간 또 짜고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번 크게 데였던 엠넷이라 벌써부터 또
장난질 같은거 하진 않겠지.. 그렇습니다.
아무튼 이번 보이스코리아2020도 재밌었습니다.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은 보코가 최고네요.
그동안 왜 안했던건지..
아, 또 한주 기다려야 하네요ㅠㅠ
다음은 보이스코리아2020
3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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