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2020 3화 리뷰, 역대급 참가자의 등장.
어쩌다보니 1화부터 보이스코리아2020
리뷰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어느덧 3화까지 왔네요. 지금 진행상황을 보니
이번 화까지 끝나고도 아직도 코치들의 팀
공석이 두자리 씩은 남아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다음화도 블라인드 오디션의 비중이
꽤나 높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너무 좋아요.
아무래도 엠넷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생방송 전후로 재미가 확 바뀌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이번 보이스코리아2020
역대급 참가자가 등장했던
3화를 본격적으로 리뷰해보자면
이번에도 정말 잘하는 분들이
많이 나와서 즐거웠던 화였습니다.
맨처음 한남자를 부르신 참가자분도
굉장히 아쉽게 탈락하셨고,
그후 나오신 두선정이란 분도
정말이지 기교가 장난이 아니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 엠투엠 ㅠㅠㅠ
정말 추억이네요. 손준혁 님..
예전에 노래방에서 세글자 정말정말
많이 따라부르고 그랬었는데
그런 분께서 역시 속사정을 앓고
이렇게 용기를 낸 것을 보면
참 음악이라는 것이 쉽지가 않구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아직도 너무 잘부르시더라구요.
쭉쭉 보다가..
3화에서는 가장 푹 빠져서 봤던
참가자가 바로 이분입니다. 김나래.
김윤아 야상곡이 정말 어려운 노랜데
이걸 이렇게 소화하다니..
뭔가 그 중간중간 묵직하게
아슬아슬하게 음을 이끌고 가는
노련미나 이런게 너무 좋아서
저는 진짜 넋이 나갔었습니다.
보이스코리아2020 매회를 거듭하면서
코치들 케미 보는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특히 성시경은 보면 볼수록 은근히
개그담당이라서 역시 예능짬이
괜히 먹은 것이 아니구나를 느낍니다.
근데 이번화에서도 블락 하나 먹고
너무 다른 코치들한테 당하는 것이 아닌지
조금은 화가 날법도 한데 잘 참네요 ㅋㅋ
그리고 이번 보이스코리아2020
3화에서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역대급 참가자 김영흠 님의 등장.
미쳤습니다. 진짜 미쳤습니다.
1화 때 김예지로 이미 이 프로그램은
끝난 줄 알았는데 더 한 사람이
있었을 줄은 몰랐네요..
근데 좀 아쉽네요 뭔가 스타일이
성시경 코치에게 가면 가장 잘 어울렸을 것 같은데..
이 블락이라는 제도 정말 괜히 만든게 아닌가..
암튼 진짜 제일 기대되는 참가자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준 3화였는데요.
확실히 코치들이 잘 보고 있네요.
특히 성시경은 정말 섬세한듯 합니다.
김종국이나 보아는 약간 노래 자체에
좌우되는 측면이 없잖아 강한데
성시경은 정말 보컬 그 자체를
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듀는 너무 녹음쪽을
염두하고 멘티를 뽑는 느낌..
결국은 경연프로그램이라
무대에서 잘 먹히는 스타일이
중요한 건데.. 뭐 어차피
우승할 사람을 데려간다면야
이런 것들은 다 쓸데없는 얘기가 되겠지만요
(실제로 시즌2때 강타가 그랬죠)
역대급 참가자로 인해 즐거웠던
3화를 거쳐서 이젠 4화를 기다리네요.
4화부터는 또 보이스코리아2020의
다른 재미인 배틀라운드가 시작되네요.
지난 시즌1, 2때 코뿔소나 봄비같은
역대급 무대를 보고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배틀라운드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흠.. 현재까지 제가 볼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김예지, 김영흠
두 분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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