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g('config', 'UA-166762243-1'); 보이스코리아2020 6화 리뷰, 또다시 시작된 엠넷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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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리뷰

보이스코리아2020 6화 리뷰, 또다시 시작된 엠넷의 기행

보이스코리아2020 6화 리뷰, 또다시 시작된 엠넷의 기행

 

 

 

어느덧 6화를 맞이하면서

보이스코리아2020도 중간점을

지나가고 있어 보입니다.

몇 안되는 제가 챙겨보는

TV프로그램인만큼 이번에도

성실하게 한번 리뷰해봐야겠죠.

 

 

지난 5화에 이어서

계속되는 배틀라운드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이번에는

군산에서온 두선정과

잘 모르는 오세웅이라는 분이

맞붙게 되었는데요.

 

 

보이스코리아2020 지난화들에서

보여준 배틀라운드들과는 달리

이번 6화에서는 뭐랄까 음..

체급차이가 좀 많이 나는 대진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앞선 대결도

당연히 두선정이 이겼구요..

다음 대결이었던 이아영 VS 이지혜도

아 당연히 이지혜가 이기겠군 했는데

이변은 없었습니다.

 

 

조금 파격적이었던 무대는 요 무대.

정주영&임한나 VS 권언정

설마 아주NICE를 경연곡으로 들을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역시 다들 워낙에

실력자들이다보니 그래도 꽤나 듣기좋게

소화해내는 것을 보고 신기하더라구요.

 

 

이번 6화는 아주 빨리빨리

무대를 진행하면서 속도를 빼더라구요.

바로 다음 무대인 홍주현 VS 이나영

둘다 좀 별로였는데 그래도 그나마

좀더 잘한 홍주현이 승리하게 됩니다.

애초에 선곡자체가 좀 무리수..

들으면 들을수록 악뮤가 부른 원곡이

겹치면서 원곡듣고 싶어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골든 김지현과

그의 팬이라는 황주호의 뭔가 시작부터

체급차이나는 무대가 당연히도

김지현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배틀라운드는 이렇게 끝나게 되는데요.

(무대 두개는 아예 거의 통편집됨)

 

 

여기서 이제 또 한번 엠넷이

이해할 수 없는 기행을 합니다.

싱오프라는 것을 하면서

4명중 한명은 일단 먼저 올리고

나머지 3명은 그자리에서 무반주로

한소절 뽑고 그중 한명만 합격시키는

그런 황당한 방식이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배틀라운드까지 해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을 두고 갑자기

네명중 세명이서 짧게 노래시키고

한명으로 확 줄여버린다고..?

아니 이럴거면 배틀라운드 왜 한거..

 

 

1차 예선에서나 쓸법한

무반주에 20초 남짓한

노래를 듣고 갑자기 이렇게

우수수 떨어뜨리는 것은 정말

시청자와 거기 참가한 출연자들

모두를 우롱하는 방식이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슈퍼스타K나

쇼미더머니에서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도

왜 이런점은 계속 반복하는건지..

 

 

뭐.. 그래도 보이스코리아2020은

다시 한다는 것만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냥 봐야지요 허허..

아무튼 김종국팀은 너무 뻔하게도

정유진과 박다은이 본선으로 올라가구요.

보아팀은 김지현이 프리패스로 올라간뒤

이어지는 싱오프 무대에서 제가 응원하는

이새봄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붙었더라구요.

 

 

오.. 다듀팀이 생각보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게 본 사람들이더라구요.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압도적이었다고

본 김나래가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길

바랬었는데.. 아쉽게도 그녀가 아닌

김민경이 진출권을 얻게 됩니다.

마지막에 살짝 나온 무대보니까

경다솜이란 분도 굉장히 잘하던데

1차무대부터 해서 편집의 희생양이

된 것 같아서 아쉽게 생각합니다ㅠ

 

 

그리고 김예지 외에 큰 관심 없는

성시경조까지 싱오프를 통해 최종승자가

결정이 되면서, 무슨 쓰나미처럼

한화만에 15팀을 탈락시켜버리는

진귀한 현상을 발생시키면서

7화로 접어드는 보이스코리아2020입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다음부터 진행될 본선무대들이

퀄이 괜찮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뭔가 전통적으로 보코는 예선이랑

배틀라운드까지는 괜찮았는데

본선무대만 시작되면 막 이상한 컨셉 잡고

보는 재미도 급감해버리는 사례가

보이스코리아를 비롯해서 그동안

많이 보여져왔단 말이죠..

그래도 이번에는 워낙 실력자가 많으니

한번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