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들릴만한곳 도담삼봉 방문리뷰 (정도전 역사 이야기)

단양에 간다면

단양들릴만한곳이 정말 많죠

구경시장, 온달관광지, 구인사..

단양팔경이라 불리는 숨막히는 경치들,

그중에서도 단연 유명한 곳은

바로 도담삼봉이 아닐까싶습니다.

저도 이번에 그런 도담삼봉에 다녀와서

그에 대한 리뷰를 살짝 해보려고 하는데요.

 

 

단양들릴만한곳 도담삼봉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위치해있는 명승지로서

앞서 말씀드린 단양팔경 중 하나로,

남한강 상류 가운데 부분에

바위 3개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1984년에 충주댐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일부가 수몰되었고 합니다.

 

 

이런 도담삼봉의 역사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데요.

도담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에

있었던 삼봉산이었다고 합니다.

그 산이 홍수로 떠내려와서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해서 정선사람들이 부당하게

단양사람들에게 세금을 요구하고

갈등이 생겨만가는 상황이었는데

 

 

이때 소년이었던 위인 정도전이

"삼봉이 오히려 물길을 막고 있어서

단양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니

정선 사람들이 다시 도로 가져가시오"

라는 말을 함으로써 더이상 정선에서

부당하게 세금을 받아가지 않도록 하는

재치를 발휘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와 정말 아름답죠?

역사를 알고 보니 도담삼봉이

또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정도전 역시 살아생전에 도담삼봉을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거닐고

많은 시를 그곳에서 읊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도담삼봉이라는 이름도

도담이라는 정도전의 호를 따다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단양들릴만한곳으로는 역시 이렇게

재미있는 역사가 있는 곳을

추천해주는 것이 더 의미있겟죠

다음에 혹시 누군가와 도담삼봉에 간다면

이런 이야기를 한번 쭉 말해주세요.

아마 함께하는 여행이 훨씬더

풍요로운 느낌이 들것입니다.

오늘은 도담삼봉에 다녀온 리뷰였습니다. 

 

+도담삼봉에 간다면 함께 들려도 좋을만한

삼봉이네 카페도 추천해요~

sionce326.tistory.com/32

도담삼봉 카페 - 여유가 가득했던 삼봉이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