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체임버홀]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 리뷰
지난 11월이었습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이라는
공연을 보기 위해 오목교역 근처
kt체임버홀에 방문했습니다.
오목교역 요쪽은 정말정말 오랜만입니다.
다른 의미로 또 의미가 남다르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두근대는 마음으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
티켓을 받고 자리에 앉자
곧 다양한 악기들을 들고
많은 연주자들이 한번에 들어와서
좀처럼 제 삶에서 듣기 힘들었던
제대로 된 클래식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은
kt에서 주관하는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최정상의 음악가들을 모아놓고
합리적인 가격에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특별한 공연이라고 합니다.
2009년 kt체임버홀이 개관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약 8만명의 관중을 모았으며
학생들을 위한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도
따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와 정말.. 그 장엄한 분위기 속에
한음 한음의 소리들이 얽히고 섥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정말 신기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공연을 보기 전에는 으레 클래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처럼 저도 왠지
졸거나 집중을 못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집중해서 봤고,
특히나 피아노 솔로로 하신 분의 무대는
아직까지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kt는 사정상 공연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올레tv VOD방송 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고
그외 다방면으로 클래식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 한국메세나대상에서
창의상을 수상했고, 2016년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거기다 티켓으로 얻은 수익도 난청치료 후원을 위해
'청각장애아 소리찾기'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에
기부된다고 하니 정말 이보다 더 훌륭한 일이 있을까요.
주말에 사실 할 것도 없는데
이렇게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 공연으로
의미있게 보내는 것도 정말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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