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g('config', 'UA-166762243-1'); 가벼운 용돈벌이 - 알라딘 중고책 되팔기 체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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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리뷰

가벼운 용돈벌이 - 알라딘 중고책 되팔기 체험리뷰

가벼운 용돈벌이 - 알라딘 중고책 되팔기 체험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이번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중고책 되팔기를 한 것에 대한 리뷰에요.

가벼운 용돈벌이로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할 수는 없고

아주 가끔 할 수 밖에 없는 게 흠이지만..

 

제가 중고책 되팔기를 시도한

알라딘 중고서점은 카페를 겸하고 있는

잠실역 지하통로 지점이었어요.

여기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혹시 기다리거나 아니면 직원이 제 책을

조금 대충 봐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꼼꼼하게 잘 봐주더라구요

 

 

사실 알라딘 중고책 되팔기는

어느 지역 어느 매장에 가셔도 상관은 없지만

자가용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저는 캐리어 가득 담아가서 그렇게 엄청

힘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귀찮았거든요.

아, 근데 대부분의 알라딘 매장들은

주차장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던데

그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저는 책들을 참 많이 가져갔습니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옆에 오신 분이

거의 뭐 세박스를 가져오신 걸 보고

와.. 진짜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걸

느끼고 본격적으로 중고책 되팔기를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앞에서

기다리던 사람이 없어서 번호표를 뽑자마자

직원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알라딘 중고책 되팔기의 과정은

먼저 직원분이 가져온 책을 1차적으로

검수해서 책의 상태를 최상, 상, 중으로 나눕니다.

책에 지나치게 많은 밑줄이 그어져있거나

물에 젖은 흔적이 있는 책은 받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외에도 알라딘에서

취급하지 않는 책들도 있는데

저는 미리 알라딘 어플을 통해서 집에 있는

책들을 한번 싹 스캔하고 간거라서

거의 대부분의 책들이 통과될 수 있었습니다.

 

 

1차 검수가 끝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가격책정이

포스에 바코드를 찍으면서 이루어지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1차 검수에는 통과되었지만

알라딘 내에서 초과재고로 더이상 받을 수 없는

책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천원 이천원

상 중 등급은 천원 아래로도 책정되더라구요.

 

이후에는 직원분이 총 얼마이고

이걸 현금으로 받을건지

알라딘 포인트로 받을건지 결정하라고 합니다.

알라딘 포인트로 받으면 아주 약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냥 현금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가져갔던 28권의 중고책 가운데

초과재고인 3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되팔기에 성공을 했고, 보상으로

58,300원이라는 금액을 현금으로 받았습니다.

 

가벼운 용돈벌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제가 가지고 간 책들이 규모도 꽤 되고

상태도 아주 좋은 책들도 많았는데

설마 이 정도로밖에 못받을 줄 몰랐습니다.

다소 충격을 안고서 알라딘을 빠져나왔습니다.

 

아.. 역시 조금 귀찮더라도 그냥 직접

온라인중고로 하나씩 팔았어야 하나..

휴ㅠㅠ 이상으로 체험리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