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g('config', 'UA-166762243-1'); 비오는날 강남 채서원 병천순대에서 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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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리뷰

비오는날 강남 채서원 병천순대에서 해장

비오는날 강남 채서원 병천순대에서 해장

 

 

요즘은 비가 그래도 제법

여름답게 많이 오고 있네요.

비오는날은 자칫 기분이

다운될 수도 있고, 오고가고

할때도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잘 먹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날은 전날먹은 술 해장도 할겸

강남 채서원 병천순대에 갔는데요.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강남에 병천순대라니?

개인적으로 여러 지방의 특색있는

순대들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게

병천순대라서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채서원 병천순대는 강남역

5번출구와 6번출구 사이?

교대역 쪽으로 조금 가면

건물들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비오는날이라 얼른

안으로 들어와버렸습니다.

가게 내부는 그냥 뭐

무난무난한 순대국 집이었어요.

목이 좋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은근히 사람이 계속해서

오고가고 하더라구요.

 

 

강남 채서원 병천순대의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순대에 관련된 요리들 말고도

닭볶음탕도 팔고 있네요.

흠 저는 근데 뭐 어차피

가볍게 해장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그냥 순대국,

아니 얼큰순대국으로 시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등장한 채서원 병천순대 얼큰순대국.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솔직하게

병천순대의 오리지널 맛과는

차이가 좀 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순대 자체가 조금 아쉬웠고,

국물도 저는 조금 더 칼칼했음

했는데 약간 여기는 된장을

베이스로 한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시원한 맛은 덜했던 얼큰순대국입니다.

 

 

하지만 괜히 제가 병천순대라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간 것만

빼면 일반적인 순대국으로는

그냥 평범한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비오는날 순대국을 먹는다는

사실 만으로도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또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고민이 되기 시작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