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해장하기 좋은곳 양평해장국
단양에서 마신 술이
워낙 안깨가지고 이건 뭐
웬만한 해장으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그주변에 해장하기 좋은곳을 아주
샅샅히 뒤져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양평해장국을 발견하고
평이 생각보다 많이 좋음을 알게됩니다.
음? 단양인데 이름은 양평해장국?
약간의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믿고 어디한번
얼마나 단양 해장하기 좋은곳인지
확인해보러 들어가봤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정갈하네요.
아침도 점심도 아닌 애매한 때라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양평해장국의 메뉴판입니다.
어차피 헤비하게 갈 생각은 없었기에
양평해장국 하나와 올갱이해장국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단양관광안내도를 보면서 여행 동선도
다시한번 파악해보고..
먼저 양평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각종 재료들이 섞여서 제가 좋아하는
선지도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도 잘맞고
해장으로는 손색없을 맛이지만
추천받은대로 고추기름을 넣어서 먹었더니
쪼금 뒤로갈수록 느끼해져서
그점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 올갱이해장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올갱이해장국이
훨씬 더 맛있었고 해장도 잘됐습니다.
국물이 맑아서 부담도 없고
올갱이도 넉넉하게 넣어주셨고
고추다진걸 첨가해서 매운맛을 추가하니
정말 시원한 국물이 탄생했습니다.
국물 한숟갈 뜰때마다 속이 조금씩
풀리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단양 해장하기 좋은곳은
양평해장국 그중에서도
올갱이해장국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을 들리는 다른 분들께도
한번 추천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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